1921년에 태어나 2008년에 생애를 마친 이반 사우스올은 60여 편의 작품이 이미 23개국에 소개되어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아동문학가이다. 주로 소년 소녀들이 주인공인 재난 이야기를 매우 현실감 있고 흡인력 있게 묘사하는 작가로 유명한 지은이는 오스트레일리아 작가로는 처음이자 유일한 카네기 상 수상자이며, 2003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동문학계의 공로상인 드롬킨을 상을 수상하였다.
홍수 재해를 다룬 작품 『힐즈엔드, Hills End』(1962), 비행기 불시착을 다룬『거친 하늘로, To the wild sky』(1968), 폐광 속에 고립된 소년들의 모험인 『중국인의 광맥은 우리 것, Chinaman's Reef is ours』(1970), 그리고 카네기 상 수상작 『조시Josh』(1971) 등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을 키워 주는 작품을 많이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