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스트리아, 터키,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서의 해외 거주 경험과 여행 등을 통해 많은 전적지와 박물관을 견학했으며 인문과 역사에 대한 견문을 끊임없이 넓혀왔다.
고려대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학창 시절부터 한계 상황에 몰린 인간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 이런 스토리들의 배경이 주로 전쟁과 연관되었다는 점에서 전쟁사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수많은 관련 영화, 다큐멘터리, 서적 및 자료를 가리지 않고 탐독했고 이러한 관심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이어졌다.
2차 대전 중 자신의 조국과 소속을 배반한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을 모은 『반역자와 배신자들』(2023)을 출간했고, 카카오의 작가 플랫폼인 브런치스토리에서 역사 및 문화에 대한 다양한 글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