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고등학교 문학반에서 생의 큰 방향을 결정하는 강한 체험으로 인하여 문학에 뜻을 두고 독학으로 공부한 후 결과, 198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남들보다 5년 늦게 서울예술대학에 졸업한 해인 1991년 제 1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 대상을 받았고 2014년 제 18회 구상솟대문학상 시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받았다.
출간한 장편소설로 <시인, 조폭>이 있고 시집으로 <다락방으로 떠난 소풍>, <그대에게 가는 의미>, 장편동화로 <큰 나무가 된 지팡이>, <아빠는 슈퍼 로봇>이 있다. 10여년 간 문학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교재 <세상을 뒤집는 스토리텔링>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