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슬라브어문학학과에서 체코 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한국외대 체코슬로바키아어과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이야기꾼들』에서 보후밀 흐라발의 초기 단편들을 옮겼으며, 그 외에 카렐 차페크의 『평범한 인생』 및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등의 어린이책을 번역했다.
<평범한 인생> - 2021년 12월 더보기
삶에 대한 해석과 예찬을 다루고 있는 차페크 소설 『평범한 인생』은 <우리>라는 범주 안에서 서로를 포용할 때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라는 평범함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서는 삶의 오마주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