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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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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

김성교

건국대학교 환경공학과 졸업
한국문인협회 워싱톤지부 부회장
한반도문인협회 회원
문학시선작가회 회원
에피포도예술과문학 회원
재미가톨릭문인협회 회원
재미시조시인협회 회원
아태문화센터 문학위원장
윤동주탄생 105주년 문학상
대한시문학협회 문학상
한반도문학 국제문학상
시집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2023, 시산맥사)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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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섬이 없는 바다에는 고등어가 살지 않는다> - 2023년 8월  더보기

그대들은 어떻게 저 하늘이나 땅의 온기를 사고팔 수 있는가? 만약 이 땅을 팔더라도 거룩한 것이라는 걸 기억해 달라. 미국에 강제로 땅을 팔 수밖에 없었던 아메리카 원주민의 대추장인 미스터 시애틀의 “공존의 연설” 일부분이며 “시애틀” 도시 이름의 유래라 합니다. 비의 도시 공존의 도시 시애틀에 살면서 시가 내게 왔습니다. 사실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이 지구의 중력으로 끌려 오는 것이라는데 나에게 시를 당긴 중력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30년 전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입니다. 딸이란 사실을 은밀히 알게 되었고 이름을 짓기 위해 몇 권의 시집을 읽으며 20여 개의 이름을 찾았고 다시 3개의 후보군으로, 고심 끝에 이 아름다운 이름들을 지어낸 분들이 시인이 쟎은가 하나뿐인 딸의 이름이 김 시인입니다. 그리고 딸이 대학을 마칠 즈음, 시가 내게 왔습니다. 시가 내게 와서 밥이 됐습니다. 김 시인 아빠가 김 시인이 됐습니다. 2023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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