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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순예하의 스승님이자 친구이자 친할머니. 다 키워놨더니 갑자기 진주로 오겠다는 손녀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평범한 재료로도 빛나는 밥상을 만드는 모습에 빠져버린 것. “그래 이왕 하는 거 내가 힘이 되어줄게”라는 마음으로 손녀와 동거하며 얼렁뚱땅 요리학교를 운영 중이다. 한때 진주를 휘어잡았던 떡집을 30년 넘게 운영한 대표님이기도 하다. 맞춤법은 틀려도 손녀가 좋아하는 음식은 맞히는 사람, 사랑과 낭만을 아는 사람, 여전히 새로운 것들에 눈을 반짝이는 사람. 가장 큰 자랑이 손녀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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