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이자 극작가.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언어학과 공연학으로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브라운대학교/트리니티 레프(Brown/ Trinity Rep) 프로그램에서 연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가을 맨해튼 플리극장에서 초연된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a riff)>를 포함하여 4편의 희곡과 3편의 단막극을 썼다.
2021년 5월, 에세이 「판지 상자에 담은 못다한 사랑(She Put Her Unspent Love in a Cardboard Box)」이 《뉴욕타임스》 모던 러브(Modern Love) 칼럼에 실려 큰 주목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첫 번째 책인 『마지막 선물(Did I Ever Tell You?)』을 출간했다. 이 책은 어린 나이에 유방암으로 어머니를 잃은 상실감과 깊은 슬픔을 극복하고, 삶이라는 선물을 발견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회고록이다. 제너비브는 평생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수집하고 간직하고 음미하면서 상실의 여러 얼굴을 마주하게 된 여정을 섬세하고도 생생하게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