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백일장 대회에 누구보다 진심이며 뼛속까지 문과생입니다. 살면서 작성한 모든 자기소개서의 취미와 특기 칸에 ‘글쓰기’가 빠지지 않을 만큼 글 쓰는 걸 좋아합니다.
느끼는 게 있을 때마다 꼭 짧은 글로 기록해 두는 습관이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땐 마냥 밟고 쾌활하지만, 글을 쓸 땐 한 없이 차분하고 진지하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편지를 써 선물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책 출판하기가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사람으로서 이렇게 빨리 꿈을 실현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렙니다.
글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평생 나만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글을 써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