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출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에 재직했다.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 재직 중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부산 피아노듀오협회 회장, 한국피아노학회 부산영남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 서울 등지에서 17여 회의 개인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대만,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하와이 등 해외에서도 독주회를 가졌다.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두 번의 협연을 비롯하여 서울 국립교향악단(현 KBS교향악단),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신포니에타 등과 협연하였다. 그 외 많은 협주와 듀오 연주, 반주 등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현역이다.
음반 작업도 활발히 진행한 나광자 교수는 2000년 쇼팽의 마주르카 51곡 전곡을, 2001년 부산 출신의 작곡가 이상근 피아노곡을 악보와 함께 CD로 출반했다. 그 외 석사논문을 비롯해 3개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