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에서 출생했으며, 199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목이 마른 나의 샘물에게』, 『시간을 갉아먹는 누에』, 에세이집으로 『너에게 물들다』가 있다.
<시간을 갉아먹는 누에> - 2008년 3월 더보기
그늘에 절인 나를 데리고 산을 오르면 달빛 묻은 종소리, 나를 씻어 내린다 내가 가지런해진다 눈을 뜨면 파랗게 태어나는 아침에게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