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은 〈명탐정 코난〉의 TV시리즈 4기에서 5기까지, 252화부터 332화까지의 인연을 맺은 후 2004년 〈명탐정 코난 : 은빛날개의 마술사〉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계속 극장판 시리즈를 연출하고 있다. 극장판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최고의 감독이 되었다.
첫 연출작 〈명탐정 코난 : 은빛날개의 마술사〉와 이어서 개봉한 2005년작 〈명탐정 코난 : 수편선상의 음모〉는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코난 극장판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2006년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는 ‘명탐정 코난’ 10주년 기념 작으로 코난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을 모두 등장시킨 극장판으로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자치하며 30억 엔의 흥행수익을 기록했으며 코난 시리즈의 장기화 가능성을 증명한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이 작품은 새롭게 신설된 우수애니메이션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07년 개봉된 〈명탐정 코난 : 전율의 악보〉는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제 31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제 30회 수상에서 이어 2회 연속 우수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낸 작품이다.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은 연출하는 작품마다 화제몰이를 하며 명실공히 ‘명탐정 코난’의 대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