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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오카모토 키하치 (岡本喜八)

본명:오카모토 키하치로 (岡本喜八郞)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24년, 톳토리 요나고 (물병자리)

사망:2005년

직업:영화감독

최근작
2011년 3월 <대보살 고개>

오카모토 키하치(岡本喜八)

본명은 오카모토 키하치로(Kihachiro Okamoto). 50년대 후반에 시나리오로서 제출한 <독립우연대>가 인정을 받아 조감독에서 승진을 했지만, 신인이고 돈도 많이 드는 기획작품은 찍을 수 없다는 이유로 결국 데뷔작은 <결혼의 모든 것>이었다. 그후로 계속해서 <젊은 딸들>(58)이라는 청춘영화를 찍었다. 그런데 이 작품들을 보고 놀라운 것은 지금 보아도 깜짝 놀랄만큼 템포가 빠르다. 아마 <결혼의 모든 것>은 상영시간 80분에 900커트는 될 것이다. 이 900커트라는 수를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액션을 가미시켜, 여기서 나오는 리듬감이 훌륭하다. 이러한 기술은 조감독 시절, 예고편 제작을 하면서 배운 기술이라고 한다. 징병으로 군대에 가서는 내무반 침상에서 서부영화 <역마차>의 커트구성을 회상 했다고 한다.

염원하던 <독립우연대>의 메가폰을 잡은 것은 59년의 일이다. 이 작품으로 출세를 했고 작가의 위치를 명확하게 굳혔다. 이후의 오카모토의 작품 34편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독립우연대>로 대표 되어지는 전쟁영화, 시대극, 현대액션물(야쿠자 이야기), 스포츠영화, 뮤지컬등 활극성이 강한 것이 대부분이다. <독립우연대> 시리즈물은 공개 당시 대히트를 거두었지만, 비평가들은 찬반양론이었다. 오카모토 감독은 일본적인 무거운 반전 영화가 아닌, 직접적으로 전쟁액션영화를 찍어, 그 격렬한 묘사로 전쟁의 우매함을 떠오르게 하려고 했으나 전후 15년이 되는 일본에서는 별로 환영 받지 못했다. 오카모토의 생각대로 찍은 영화가 '일본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요주의 인물로 찍힌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오카모토는 어떻게 대처해 왔는가? 영화사의 기획방침을 따르면서도 대작을 찍어낸 것은 오카모토의 반골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구 야쿠자를 일본의 전통음악, 신흥 야쿠자를 서양의 음악으로 그려 뮤지컬로 시도해 본 <아아 폭탄>(64)에서의 실험정신. 세계의 인구조절을 획책하는 나치스 잔당과 싸우는 살인청부업자를 그린 <살인광시대>(67)에서는 위험할 정도의 블랙유우머. 전부 38편의 작품이 있고 작품 모두에 담겨 있는 활극성과 <독립우연대>에서의 정신은 길이 남을 것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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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1978년 제29회 일본 아카데미상 회장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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