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7년 《광진문학》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으며 2023년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아문학 회원, 광진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모과나무가 있는 풍경> - 2023년 4월 더보기
어느 해 봄날이었다 꽃잎 가득한 공원에 앉아 한 편의 시를 쓰고 싶었다 봄기운 살며시 나를 감싸고 있을 때 잊었던 기억들 하나하나 시로 엮고 싶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얻은 삶의 시어들, 봄날에 피어나는 홍매화 향처럼 은은하게 피어 있으면 좋겠다 2023년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