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근무하였고, 일본 전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아시아의 사회복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주관하는 장기 연수 프로그램 <아시아사회복지종사자연수>에 한국 연수생으로 선발되어 1년간 참여했다. 그후 일본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學에서 지역복지를 주제로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좋은 책으로 행복한 삶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동시에, 치매에 걸려도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시니어를 위한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돌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아리아케어>에서 전임교수로 근무 중이다.
치매 당사자로서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사토 마사히코 씨의 용기 있는 도전이 치매 당사자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갈 이웃에게 길잡이별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