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에 튀르키예가 벌인 끔찍한 대량 학살에서 가족이 살해당하고 사막으로 추방되었다. 노예 시장에 끌려가 팔리고 탈출하기를 반복했고, 사막에서 나무껍질 따위를 먹으며 버텼다.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그녀는 미국 뉴욕의 한 아르메니아 가정에 입양되었다. 자신이 겪은 끔찍한 일을 세상에 알리고자 《짓밟힌 아르메니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