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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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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그대로 괜찮은 너에게>

필신부

2021년 인천교구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자유인’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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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그대로 괜찮은 너에게> - 2022년 11월  더보기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글을 쓰는 작업, 생각을 정리하여 책으로 낸다는 건 생각보다 부끄러운 과정이다. 그럼에도 스스로 만족스럽다. 예쁘고 소중한 나를 이러한 방식으로 사랑해 줄 수 있음에 기쁘다.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삶의 환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고해소에서 느낀 신자분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한 글이 쓰고 보니 내 삶을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은총의 시간이었다. 삶이 영화라면 우리에겐 각자의 시나리오, 배우와 스텝, 촬영 시간과 공간이 있다. 그리고 관객도 있다. 당신의 삶이 어떤 영화였으면 좋겠는가? 관객들의 구미에 맞춘 상업영화였으면 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해도 내가 괜찮으면 좋은 예술영화, 독립영화였으면 싶은가. 장르는 어떠면 좋겠나. 코믹? 멜로? 액션? 드라마? 호러? 스릴러? 나는 내 삶이 상업성과 예술성을 갖춘 독립영화이길 바란다. ‘코믹-멜로-액션-드라마-호러-스릴러’를 모두 혼합한 장르였으면 싶다. 생기 있고 신나고 웃기다가도 진지하고 궁금하고 신비로운 인생이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나는 적극적으로 나를 사랑한다. 있는 그대로 괜찮은 나를 격하게 아끼고 응원한다. 당신도 그랬으면 좋겠다. 한 번뿐인 인생 쫄지 말고! 당당하게! 주체적으로! 살아가길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기도한다. 당신을 기죽이고 움츠리게 만드는 그 어떤 시도에도 굴복하지 마라! 당신 말고 당신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 삶의 주연은 당신일 수밖에 없다. 오늘도 난 ‘그대로 괜찮은 너’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계속 말할 것이다.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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