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대전 출생.
1996년 계간 『문예한국』 수필 부문 신인상 등단.
2024년 『월간시인』 시니어 신춘문예 준당선.
디카시집 『노크』,
시화집 『딴짓』,
수필집 『아무러한 날들의 오후를 걷다』 등이 있음.
한민족문학상, 물향기문학상 수상.
1993년 넝쿨문학회 초대 회장.
2003년 화성문인협회 6대 지부장 역임.
현 넝쿨문학회 회원.
현 화성문인협회 고문.
일상의 변주
시와 사진의 결합이라는 작업에 매료되었다.
글은 글대로 사진은 사진대로 완성된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글과 사진의 조합으로 창조되는 또 다른 의미와 가치는 글을 읽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사진을 보는 것에서 읽는 것으로 감각의 지평을 넓히고 공감의 채널을 다원화 한다.
나의 글과 사진작업은 늘 주변에서 이루어진다. 일상에서 흔히 보는 것, 듣는 것, 마주치는 것 등이 좋은 소재가 되고 주제가 된다.
여러 사람들이 이 작품을 함께 보고, 읽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여 주기를 기대한다. 그럼으로써 아름다움이 잠시라도 우리들의 마음에 머물러 준다면, 그것으로서 행복한 나날이 될 것 같다.
2019년 3월
봄의 길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