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91년 연극 ‘동승'의 연출자와 배우로 처음 만난 13세 연상의 연극연출가인 박원근씨와 94년 결혼했다. 딸을 낳은 뒤 배우보다 가정일을 돌보다, 평소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방송작가 송지나씨의 권유로 99년 <카이스트>의 매점 주인언니 역을 시작으로, ‘대망' ‘상두야 학교 가자' ‘봄의 왈츠', ‘열아홉 순정',‘태왕사신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