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들, 따뜻한 털뭉치와 무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내가 겪은 사건을 삶에서 완전히 도려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조급하지 않게, 나를 잘 키우면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