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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수형

최근작
2024년 11월 <포화 속 딸기는 발사된다>

김수형

목포에서 태어나 중앙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앙신인문학상>과 <목포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사랑한 것들은 왜 모두 어제가 되어버릴까』, 비평집 『존재의 푸른빛』 『남도문학기행』, 연구서 『남도정신과 송수권의 시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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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랑한 것들은 왜 모두 어제가 되어버릴까> - 2023년 2월  더보기

이해는 오해의 뒷면이라는 생각 쏟아지는 생의 가설 속에서 시의 발은 축축하다. 번개가 칠 때면 두 쪽으로 쪼개져서 잠시 환해지는 세계 반성을 모르는 빗소리와 악몽을 꾼 새벽마다 힘이 되어주던 진통제 몇 알 같은 시, 한 계절 앓으며 피워낸 통증을 이 시집에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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