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과 바람과 새와 꽃의 말을 받아 적기를 좋아합니다.
나무들이 우거진 도서관 창가에서 활자들을 수집하고 사물이라고 보기엔 지나치게 인간적인 책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세상에 잉태되는 수많은 책이 글쓰기의 시원이며 문학의 숲을 거닐던 시간들을 지나 어느 순간 무언가를 쓰지 않고는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씀 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책숲 글방지기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세상에 존재하는 목소리들을 붙잡아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수필 분야 금상을 수상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고『월간문학』수필 등단, 경북일보 문학대전 은상, 대한민국환경문화대전 최우수상, 여성문학대전 대상, 김포문학상 우수상, 한민족이산문학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2020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수혜하였습니다.
한국문인협회, 동서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