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나고자랐습니다. 딸 둘 아들 하나를 낳아 돌보았고, 대구에서 가게를 꾸립니다. 〈배달겨레소리〉에 작은 삶길 이야기를 이따금 띄우고, 시를 써 보기도 합니다. 멧숲에서 뛰놀고 심부름하던 어린 나날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푸르게 글살림을 짓고 싶어서 ‘숲하루’라는 글이름을 스스로 붙여 주었습니다. 시집 《꽃의 실험》을 냈습니다. @forestkim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