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철학> - 2009년 1월 더보기
총명과 지혜는 완전히 다른 말이다. 총명함은 반짝이는 광채를 드러내지만 아주 많은 경우 성공의 걸림돌이 된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영리함을 섣불리 드러내지 않는다. '새옹지마'의 새옹처럼, '우공이산'의 우공처럼. 그들은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좇지 않고 저 멀리 높은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천천히 나아간다. 바보학의 진리를 간파한 사람들이다. 부디 이 책이 독자들에게 바보철학의 핵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