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이후 도봉구의원, 서울시의원,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보좌관, 강동구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법과 행정, 관료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지방자치가 실시되던 초창기부터 지방재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아 왔다.
저자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목민심서》를 청렴이라는 개인의 도덕적 관점보다는 법과 행정, 재정, 관료사회, 지방자치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공정가치에 기반을 둔 공정행정 실천이야말로 다산이 《목민심서》에서 말하는 백성을 구제하는 근본 방안임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는 목민심서연구소를 개설하여 《목민심서》에 담긴 지방자치와 공정하고 적극적인 행정, 청렴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의 다양한 의견은 블로그 ‘목민심서 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