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대 종합주간지 중 하나인 <누벨 옵세르바퇴르>지의 저널리스트이다.
<게으른 사람의 게으른 생각> - 2000년 12월 더보기
그렇다, 우리는 게으름을 피울 수밖에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육체가 정신에 그 책임감을 되살리기 때문이다. 자신의 뿌리, 자기 자신의 혈통을 다시 찾는다는 것은 새로이 그 지속 기간을 대면하는 것이고, 이따금 그 투쟁이 고통스럽다 보니 활력이 없어서 빈둥대는 것이다. 그러나 어둠 속에 버려진 채 자기 자신과 대면하여 의기소침하게 되찾는 시간은 죽여야 할 것이 아니라 공모의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