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영문학자. 호는 운향(雲鄕). 서울대 영문학과 졸업. 연세대 교수 및 명예교수 역임. 1939년 「문장」지에 소설 「조갯살」을 발표하여 등단, 이후 시로 전향하여 「백묵」, 「자화상」, 「산정」, 「부채」 등을 발표했다. 1983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지은책 시집 「일월」 「천지서(天地序)」 「인간별곡」, 산문집「나의 대학 오솔길」 「인생의 향기를 가슴에 가득히」, 연구서「밀턴의 서사시 연구」 「밀턴문학의 심층구조 연구」 「현대문학의 가는 길」
옮긴책 호머 「일리아드」 「오딧세이」, 밀턴 「실낙원」 「복낙원」, 단테 「신곡」,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칼릴 지브란 「예언자」 등 다수가 있다.
유영학술재단은 그의 영문학업적을 기려 2007년 유영번역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