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대전 출생(충남 아산 거주) 2004년 격월간《시사사》 등단 시집 『복수초 한 잎이 만드는 구성』 ‘예촌문학’ 동인
<복수초 한 잎이 만드는 구성> - 2021년 11월 더보기
나는 늘 애매하다. 가슴을 밀치며 팽팽하게 터져오는 그 무엇 아니, 폐허가 된 기억을 갉아 먹는 죽은 잎들의 꿈 같은 꿈 아주 오래 되었다. 그래서 복수초를 심었다 그리고 노란 빛깔에 취해 펑펑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