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아동문예문학상≫ 동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동시집 『초록 안테나』(공저), 『맑은 날』을 펴냈으며, 2021 올해의 좋은 동시집 선정(한국동시문학회),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 선정, 제34회 전북아동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논술을 지도하면서, 향기가 오래가는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시는 매력적이다.
동시를 읽으면 마음이 맑아지고 순수해지고 편안해짐을 느낀다. 하지만 쓰는 것은 만만치 않다. 쓰면 쓸수록 어렵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일반시를 쓰는 시인들이 동시 쪽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이런 매력 때문일 것이다. 한번 빠져들면 동시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