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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윤희경

출생:, 대한민국 전라남도 나주

최근작
2021년 9월 <대티를 솔티라고 불렀다>

윤희경

전남 나주 출생.
1996년 호주 시드니에 정착.
한국 사이버 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졸업.
2015년 『미네르바』 신인상을 통해 문학 활동을 시작.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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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대티를 솔티라고 불렀다> - 2021년 9월  더보기

시인을 두고 생채기 공장이라 한다. 시인의 말을 생각하니 제일 먼저 떠올랐다. 좋은 것을 먼저 갖지 못하는 오래된 버릇과 같다. 내 주변은 좋은 이들로 포진되어 있다. 그들이 베풀어 준 관심과 질책 속에서 끊임없이 나아가기를 열망했다. 때론 버거워 손을 놔 버리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나는 더 굳기로 했다. 나의 시집은 묶어 보니 생채기 문학이다. 두터운 살집으로 감추고 가렸지만 면면이 상처 아닌 게 없다. 오랫동안 다독였으나 늘 아픈 쪽으로 마음이 흘렀다. 거기에 내 그림자가 있기 때문이다. 내 허물이 큰 탓이다. 그 경계의 것들을 쓰려다 보니 애매하고 모호해서 자주 헤맸다. 매듭을 잘 풀지 못한, 몹시 불편한 채로 보낸다. 아직 발화되지 못한 기억과 사랑을 한구석에 푹 심어 두었다. 훗날, 또 꺼내 쓸 ‘좋은 약속’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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