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연우무대, 극단 차이무 등을 이끌어온 한국 연극계의 대표적 중견 연출가. ‘칠수와 만수’, ’98 비언소’, ‘돼지 사냥’ 등 연극 연출과 함께, 연우무대 동료였던 여균동 감독의 <세상 밖으로> <미인> 등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의 지점>에서는 주인공 비행사를 연기했으며, 노근리 학살사건을 다룬 <작은 연못>로 영화감독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