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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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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살자편지>

배이슬

전북 진안에서 ‘호랭이 물어 가게’ 여덟 해째 농사지으며 살고 있다. 그 덕에(?) 만난 ‘농’의 신비와 행복을 나누는 일이 좋아 아이들과 학교에서도 조작조작 농사짓고 있다. 논밭에서도, 마을에서도, 교육의 공간에서도 결국 삶의 모든 순간에서 중심은 ‘다양성’이 아닐까. 교육의 본질인 자립은 ‘농’을 통해서 세대가 바뀌어도 나아지지 않는 농업의 어려움은 교육을 통해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더듬어 찾아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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