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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버넷(Alan Bennett)영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익살스럽고 통렬한 문체와 이야기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다. 1934년 영국 요크셔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옥스퍼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으며, 수년간 중세 역사를 가르치기도 했다. 1963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더들리 무어, 피터 쿡, 조너선 밀러와 함께 공동으로 극본을 쓰고 출연한 시사풍자극 <비욘드 더 프린지>가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으로 연극, 텔레비전 드라마, 영화 등의 극본을 쓰게 된다. 주로 일상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춘 그의 작품은 전형적인 영국인들의 특색과 강박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밴에서 사는 여인> <조지 3세의 광기> <히스토리 보이스> 등 희곡 외에도 <외출> <나! 나는 버지니아 울프가 두렵다> <어느 멋진 날> <조지 왕의 광기> 등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 이들 작품은 영국 아카데미상, 토니상, 비평가협회상, 로렌스 올리비에 상, 뉴욕 드라마 비평상 등을 수상했다. 2007년 발표한 소설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30여 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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