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존 쿠삭의 누나이다. 소녀시절부터 영화에 출연하였고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의 피븐 극단의 워크샵에서 연기 공부를 했다. 위스콘신 대학 중엔 코메디 그룹인 The Ark에서 활약했다. 1985년에서 86년 사이에 에 고정 출연했으며 그밖에 BBC의 <어머니>를 비롯 , 등의 TV 프로에 출연한 바 있다.
조앤 쿠삭은 15세 때 토니 빌 감독의 <마이 보디가드>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이후 ,<아직은 사랑을 몰라요>와 같은 코미디 작품에 출연하였다. 그녀의 성공 작품은 마이크 니콜스의 <워킹 걸>로 아카데미 최우수 조연상 후보로도 올랐으며, 이어 <미망인의 계절>에 출연하여 그녀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조앤 쿠삭은 <인 앤 아웃>으로 두 번째로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게 되고 골든 글로브 후보에도 오른다.
<토이즈>의 살짝 맛이 간 로봇,<아담스 패밀리 2>의 미치광이 연쇄 살인범, <미스터 러버>의 스토커 여성, <함정>의 폭파범의 아내 역 처럼 조앤 쿠삭은 코미디를 연기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 보다는 미국적이고 개성있는 역할의 조연으로 비중있는 자리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