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변호사며 수년간 방송 작가로 일했다. 무엇보다 유머에 관심이 많은 그는 ‘독일 텔레비전상’과 ‘독일 코미디상’을 여러 번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독일 방송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그림메상’ 후보에도 올랐다.
최근엔 주로 도서를 집필하고 있다. 처음엔 법률 상식을 쉽게 풀어 설명한 『법률가의 얄팍한 지식』 『권리 찾기』 등을 펴냈고 소설가로서는 2019년에 데뷔했다. 첫 소설 『명상 살인』은 출간 후 바로 독일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해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후 발표된 속편 『명상 살인 2』도 1위를 차지한 후 장기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랐고, 『명상 살인 3』 역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역시 처음에는 명상이 어색했지만, 모든 순간을 판단 없이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명상의 본질을 깨닫고는 명상을 일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책에서는 명상 원칙들이 아주 단순하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