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딘가의 그 누군가는 과거의 나처럼 지금도 벼랑 끝에서 망설이고 있을 것입니다. 살아야하는 이유와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는 그 누군가의 글로 만나고 싶었습니다. 손을 잡아주진 못 하더라도 ‘이런 게 있다’고 담담히 말하며, 누군가가 나에게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를 담아 가깝기도 멀지도 않은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