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에서 연극연출을 전공하고 뉴욕대에서 교육연극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갱 씨의 염소>를 원작으로, 서로연극 <외양간 창문이 열려있지 뭐예요>를 만들었다. 회당 10∼20명의 소수 참여 관객과 만나는 본 공연으로 지금까지 약 580여 명의 참여자와 만났다. 2020년에는 연극을 5개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줌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 방식으로 서로연극을 진행했다. 참여자가 연극을 보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 서로연극을 어떻게 하면 더 자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오늘도 궁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