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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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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

변혜정

서울대에서 환경보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LG환경연구원과 삼성SDS를 거쳐 현재는 쿠팡에서 Health & Ergonomics팀을 맡고 있다. 환경안전보건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토대로 한 데이터 분석 업무를 하면서 데이터의 중요성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금도 수많은 데이터와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실효성 있는 자료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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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데이터 스토리텔링 연습> - 2021년 6월  더보기

손에 쥔 데이터로 말하고 싶은 것을 제시해야 할 때 처음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전달하려는 내용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어떤 흐름으로 보여줘야 얻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게 된다. 여기저기에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데이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각 데이터를 쓰임새 있게 활용하고 제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주제다.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에게 '그냥 대충 이런 것 같다'라고 말해 봐야 반응은 뻔하다. '근거를 제시해라', '왜 이런 건지 숫자로 설명해라', '다른 회사에서는 비슷한 사안에 대해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 찾아봐라' 등등. 결국 관련 데이터를 모아서 하고 싶은 것 혹은 가야 할 방향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구성하고 자료를 만들어 다시 제시하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이 책에 해답이 실려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저자의 이전 책인 『데이터 스토리텔링』이 데이터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기본 사항을 가이드한 것이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소개하는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적절한 문제 해결 방안을 주면서 수없이 반복해 연습하게 한다. 그저 따라 하면서 연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 토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데이터 스토리텔링』의 기본 틀을 따라가지만 이전 책을 읽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간단한 설명을 하며 시작하니 안심해도 된다. 1장에서 6장까지는 '상황정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시각화자료를 선택'하고 '잡동사니를 찾아내서 제거'하고 '주의를 집중'시키고 '설계자처럼 생각'하고 마침내 '스토리를 말하는 단계'까지 다양하게 연습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7장과 8장은 각종 사례연구와 연습문제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주지 않은 채 스스로 생각하고 연습하게 한다. 9장에서는 이제까지 진행한 다양한 연습을 직장에서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실천 가능한 가이드와 평가 항목을 제시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혹은 필요한 곳마다 옮겨가며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를 어떤 각도로 바라봐야 할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에 대한 감각이 생겨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많은 툴과 출처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 혹시 지금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나만의 데이터가 있다면 그 데이터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어느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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