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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김순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9년, 대한민국 충남 서산

직업:시인

최근작
2019년 10월 <말랑말랑>

김순일

김순일 시인은 1939년 충남서산에서 태어났고, 198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서산사투리}, {섬}, {어둠꽃}, {서산장터}, {사람 어디 있나요}, {우울한 햇빛}, {숲의 나라}, {미꾸라지 사원}, {웃음을 돈사려고} 등이 있으며, {부처한테 속아 인도에 가다}는 열두 번 째 시집이 된다. ‘한국문협 충남지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충남위원장’, ‘서안시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서산문화대상’, ‘충남예술상’, ‘충남문학상’, ‘충남문화상’, ‘충남시인회 본상’, ‘해동문학상’, ‘시인정신상’, ‘한성기문학상’과 대한민국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바가 있다.

E-mail : soonil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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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미꾸라지 사원> - 2008년 10월  더보기

내 가슴의 벽에 '내가 쓴 그림은 시가 아니다.' 삐뚤빼뚤 쓴 액자 하나 걸어 놓고 나의 시에 무디고 무딘 날이 서도록 벼리고 벼리지만 풀무질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서산장터에 나가 틉틉한 막걸리에 거칠은 무성귀 얹어 마시고 한 이레 그렇게 마시고 부글부글 끓는 속을 개심사 해우소에 앉아 끙! 외마디로 풀고 돌아오기도 한다. 가끔은 두 손을 잡고 반가워하는 대웅보전 부처님을 서산장터에 모시고 나와 성과 속을 바꿔 입고 히히대기도 하면서 불경不敬과 불경佛經을 들락날락 내 시의 무딘 날을 벼리는 풀무질을 하지만 싹수가 노란 내 시가 극락에 들기에는 너무 많이 빗겨 와 있다는 것을 안다. ('시인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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