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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건『텅 빈 충만』, 『문제들』, 『건축 없는 국가』 등 여러 권의 건축 비평서를 냈다. 에세이 『인생거울』과 『건축사건』을, 장편소설 『건축의 덫』을 썼다. 옮긴 책으로는 『차이들: 현대 건축의 지형들』, 『건축 텍토닉과 기술 니힐리즘』 등이 있다. 우리를 둘러싼 시공간과 삶의 환경을 숙고하고자 건축 비평이 아닌 다른 장르의 글쓰기도 꾸준히 시도한다. 최근에 쓴 책으로는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 『숨 멎은 공간: 그래서 건축 비평가로 산다』, 『좋은 삶의 기술』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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