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다. 2012년 한국 최초로 국제에미상을 수상한 MBC 다큐멘터리 〈안녕?! 오케스트라〉 연출팀으로 입문, 작가 및 기획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사람과 예술, 역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 KBS 〈위대한 유산〉, 〈100년의 시작〉, JTBC 〈코리아 판타지아〉, TV조선 〈엄마의 봄날〉, 다큐멘터리 〈테이크 미 홈〉, 〈수중환상도〉 등의 작가로 활동했다.
영원과도 같은 찰나를 수집하는 마음으로 『오래된 질문』을 썼으며, 1년에 걸친 다큐멘터리 작업 과정에서 길어 올린 그윽한 이야기, 우리 삶에 질문을 던지고 찬란한 기쁨을 안겨주는 깊은 사유를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