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디자인을, 영국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습니다. 반짝이는 영감을 길잡이 삼아 창작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소문』, 『뭐라고 불러야 해?』, 『잊어버렸어』가 있습니다.
<잊어버렸어> - 2021년 4월 더보기
무심코 지나간 것이 어느 순간 가까이 스쳐 갑니다. 신경이 쓰여 쫓아가 보니 잊고 있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잊었던 광경을 홀린 듯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동이 틉니다. 그 빛에 아득해지는 정신을 다잡으며 본 것을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