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연희 제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2017년 3월의 어느 날 학교를 다녀온 8살의 우리 딸이 저에게 묻더군요. “엄마는 꿈이 뭐야?” “우리 가족 건강.” “아니, 뭐가 되고 싶냐고?” 눈을 반짝이며 묻는 딸아이에게 얼떨결에 말해 버렸답니다. “위대한 작가가 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