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파리 4대학 현대문학부에서 수학하다 4년 동안 스페인과 모로코에서 살았다. 그 인연으로 뒤늦게 번역을 시작했다. 피에르 루이스의 『욕망의 모호한 대상』, 화가 펠릭스 발로통의 『유해한 남자』, 동성애 혐오의 역사와 기원 『호모포비』를 번역했다.
사후 반세기를 훌쩍 넘기고도 여전히 독자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콜레트, 프랑스 작가들에게 유례없는 사랑을 받는 작가 콜레트의 파격적인 삶과 작품을 관통하는 화살 같은 이야기 스무 편을 담고 있다. 노래, 몽상, 춤, 꽃, 불, 상처, 행복한 불면, 사랑, 변덕, 고양이와 개, 과거에 얽매인 깊은 우울, 노화, 죽음, 여리고도 강한 콜레트의 이야기. 두려움을 떨치고 삶의 경험에 형식을 부여하려는 깊은 열망에서 태어난 예술, 자연과 사물, 감정과 관계의 향과 맛을 온전하게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경이로운 세계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