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대학교 영상원 전문사를 마치고 재치 있는 단편으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비디오로 만든 첫 중편 <삼천포 가는 길>(2001) 로 십만원비디오페스티벌과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의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중산층 가정의 대재앙>(2003) 으로 인디비디오페스티벌에서 래디컬 상을 수상했다. 2004년 인디포럼 개막작인 <나는 내가 의천검을 쥔 것처럼> 은 전주와 부산의 국제영화제 및 도쿄 이미지포럼의 한국독립영화축제에 초청됐으며, 그 외에도 옴니버스 장편영화인 <제국>과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에 각각 <산만한 제국> 과 <우익청년 윤성호> 라는 에피소드로 참여했다. <은하해방전선>(2007)로 장편 데뷔,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2007년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옴니버스 영화 <시선1318>, <황금시대>와 인디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2011년 영화 <도약선생>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