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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루카와 데쓰시 (丸川哲史)

국적:아시아 > 일본

최근작
2011년 11월 <다케우치 요시미 선집 2: 내재하는 아시아>

마루카와 데쓰시(丸川哲史)

메이지대학 정경학부 조교수. 저서로 《냉전문화론》, 《리저널리즘》 등이 있으며, 다케우치 요시미에 관한 책으로 《다케우치 요시미-아시아와의 만남》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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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냉전문화론> - 2010년 11월  더보기

<냉전문화론>이 목표로 하는 것은, 예컨대 저우푸순의 얼굴(시선) 안쪽에 존재하는 풍경에 도달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다. 여기까지의 설명으로도 독자들은 한국전쟁이 한반도 내부에 한정된 전쟁이 아니라, 동아시아라는 광역의 공간에서 치러진 전쟁이라는 사실을 이미 이해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전쟁이 후방의 병참기지인 일본에 전시특수를 불러일으켜, 일본의 ‘부흥’과 ‘독립’에 기여한 전쟁이 되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저우의 얼굴(시선) 안쪽에 펼쳐진 풍경은, 대다수 일본인들에게 자신들과는 거리가 먼 어떤 것으로 상정되어왔다. 하지만 이들은 결코 관계가 없지 않다. 한국전쟁, 다시 말해 냉전을 고정화시킨 최대 열전(熱戰)의 전장으로부터 일본은 단지 조금 바깥쪽에 자리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 미묘한 간격이 바로 일본인들의 전후관(戰後觀)에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역사의식과 시간감각을 바꾸도록 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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