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서 어린이를, 어린이에게서 어른을 불러내는 이야기를 존경한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다과회』가 있다. 『나랑 노랑』은 미로코마치코 작품의 빠르기와 빛깔이 우리말의 완벽한 울림으로 옮겨지는 근사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