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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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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020 희곡우체통 낭독회 희곡집>

강동훈

경기도 어딘가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에서 극작과 연출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2020 희곡우체통 낭독회에서 첫 작품 「그게 다예요」를 발표하며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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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2020 희곡우체통 낭독회 희곡집> - 2021년 3월  더보기

저는 심장에 조그만 구멍이 난 채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심방중격결손. 이 뚫려버린 구멍은 무엇을 위한 자리일까요. 「그게 다예요」는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하는 두 쌍의 연인, 한 낯선 가족의 자취를 엮은 작품입니다. 너무나 다른 두 세대의 이야기를 오가면서, 저는 각자의 “삶 한가운데 뚫려버린 구멍”이 바로 타인과 나를 이어 주는 통로임을 목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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