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에게는 별로지만 아이들을 즐겁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초등학교 교사다. 친구가 없거나 모나고 화가 많은 아이에게 특히 관심이 많다. 아이들이 자기 삶을 살아낼 때를 대비해 필요한 여러 가지를 가르치고, 그들에게서 착하게 사는 법과 사람을 잊지 않는 방법을 배운다. 개구쟁이 민주시민들이 수업을 통해서 민주적으로 살아가기를 선택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