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저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으로 추락했다. 도대체 밑바닥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갑작스러운 아내 사별은 저자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세상을 아무리 원망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유치원생, 중학생이던 두 아들과 함께 살아가야 했다. 죽음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하며 임계점을 만났다. 위기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변하기 시작했다.
매년 100권의 책을 읽으며 우물 밖의 사람들을 만났다. 매일 미소 연습과 명상을 했더니 부정적인 기운이 사라지고 긍정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지난 10년 사이 부모님도 질환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혈육은 누님과 저자 2명밖에 없다. 고난과 고통은 누구에게나 온다. 상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문제는 고통과 고난이라는 시련을 긍정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있다. 본인 선택에 달렸다. 저자는 그동안 깨달은 삶의 통찰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