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존재로서 살아가는 작은 날들의 가치를 담아내는 글을 쓰며 몇 권의 책을 펴냈습니다. 『책의 자리』는 마음이 적요로울 때 들르는 동네 책방, 책방의 따스한 풍경, 그 속에서 책을 매개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연결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싶어 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쓴 책으로 『어떤, 소라』, 『이름 지어 주고 싶은 날들이 있다』, 『그리운 날엔 사랑을 지어 먹어야겠다』 등이 있습니다.